중화권 탑배우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판빙빙이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빙빙은 최근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국내 코스메틱 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화려하고, 품격있는 마스크와 뇌쇄적이면서도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두루 가지고 있는 판빙빙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도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재 판빙빙은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휴양지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작실웨이보.jpg▲ 사진 = 판빙빙 공작실
 
‘대륙의 여신’, 칸 영화제부터 마스크팩 모델까지

판빙빙은 지난 8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일 레드카펫에 모습을 보여 현지인들에게 동양의 아름다움을 선전해 현재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녀가 이 날 입고나온 파스텔톤 드레스는 그녀의 선명한 이목구비와 잘 대비를 이뤄 대륙의 여신으로 칭송받아 마땅할 정도라는 평가도 동시에 받았다.
 
지난 해 칸 영화제에서 판빙빙은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나, 올해는 영화 ‘355’의 홍보차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영화는 사이먼 킨버그가 감독하고 제시카 차스테인과 마이옹 코티아르, 페넬로페 크루즈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스파이 액션 스릴러물로 세계 각지의 최정상급 여성 요언들이 문화적 차이, 정치적 갈등 등을 극복하고 함께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무기가 글로벌 기업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날 판빙빙은 자신의 소속사 판빙빙공작실 웨이보를 통해 드레스를 입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으며, 사진 속 판빙빙은 파스텔톤 풍성한 드레스와 빛나는 목걸이를 매치하고 머리를 높게 틀어올려 가녀린 목선과 어깨선, 쇄골을 자랑하기도 했다.
 
판빙빙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 만난 배우 리천과 공개 열애 중이며, 지난 9월 약혼식을 올렸다. 그들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팬들은 아름다운 대륙의 여신을 아내로 얻은 리천을 향해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을 동시에 날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판빙빙은 한국산 마스크팩을 대단히 사랑하는 고객으로도 공공연히 알려져 있다. 외출을 하거나 촬영 중 시도때도 없이 마스크팩을 붙이며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게시할 정도로 한국산 마스크팩을 추종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지난 9일 제이준코스메틱에서 생산하는 마스크팩 모델로 전격 발탁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이 날 판빙빙의 소속사는 그녀가 한국의 마스크팩 모델이 됐음을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렸고,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데에 판빙빙은 “아름다운 만남! 일이 아무리 바빠도 피곤하면 마스크팩을 한 번 붙여보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로 해당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판빙빙공작실1.jpg▲ 사진 = 판빙빙 공작실
 
예비 남편 리천과의 만남
판빙빙과 예비남편 리천은 지난 2014년 방영된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판빙빙은 주인공 측천무후 역을, 리천은 당태종 이세민의 삼남 이목 역을 맡아 열연했다. 
 
리천은 드라마 속에서 판빙빙과 비록 사랑을 이루지는 못 하지만 강단 있고, 순애보적인 성격의 이목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무미랑전기’는 당태종의 후궁이었다가 중국 최초의 여황제로 등극하게 되는 측천무후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판빙빙이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소품이나 의상 등도 판빙빙이 직접 주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중국 최고의 배우로 칭송되고 있는 배우 장풍의와 장균녕, 주해미 등 화려한 출연진들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화려한 당나라 궁궐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여인들의 지능적 궁중암투 등이 대륙을 넘어 국내까지 큰 관심을 모았다.
 
그들은 지난 2월 공개열애를 팬들에게 알렸다. 리천은 판빙빙과의 열애에 대해 “2018년 하반기에 판빙빙과 함께 ‘인생의 큰 일’을 완성할 것”이라며 “영화 팬분들과 처음으로 좋은 소식을 나눌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판빙빙 역시 인터뷰 도중 “올해는 아이를 낳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판빙빙이 주연을 맡은 진나라 말기 시대를 다룬 사극 ‘영천하’의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달 영화 ‘작적:사라진왕조의 비밀’이 개봉되기도 했다. 

무미랑.JPG▲ 사진 = 드라마 '무미랑전기'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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