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 신협중앙회는 2일(수)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협약식을 개최하고, 저소득 연기자들을 위한 후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좌측부터 송재명 바록스(주) 부사장, 최범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무총장,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박규희 신협중앙회 홍보본부장, 김수철 신협중앙회 연계대출본부장)     © 김건우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지난 5월 한국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선보인 불우 영화인 돕기 나눔 광고에 이어,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이사장 정보석, 배우)와 손을 잡고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연기자들을 위해 두 번째 나눔 광고를 제작한다.
 
신협의 브랜드 슬로건인 ‘평생 어부바’의 따뜻한 가치를 담아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이번 나눔 광고에는 배우 고두심, 정보석, 고수, 홍수현, 이장우 씨가 모델료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신협은 2일(수)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서울 광화문에서 협약식을 개최하고, 후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방송연기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 19 위기속에서도 세계적인 K문화 한류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화려한 조명을 받지만, 그 뒤에는 저소득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생활고를 겪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후원은 신협이 추진하는 소외된 이들을 돕는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불우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삶이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신협이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힘든 연말연시, 방송연기자협회와 함께 만든 신협의 두 번째 나눔 광고가 연기자들을 넘어 많은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보석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은 “방송연기 등 대중문화계는 특성상 연기자 간 처우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어,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저소득 연기자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착한 기부를 위해 선뜻 손잡아준 신협과 모델료를 기부해준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지난 5월 신협의 7대 포용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역할에  공감한 영화배우들과 60주년 기념 나눔 광고를 제작한 바 있다. 해당 광고 역시 불우 영화인들을 위해 기부에 나선 영화배우(차인표, 라미란, 유선, 이동건, 설수진, 신현준)들의 모델료 기부를 통해 제작했으며, 광고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236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신협은 이번 한국방송연기자협회 기부 외에도 전주한지 등 전통문화 예술 복원운동과 불우 영화인 등 소외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영화인을 위한 장기무상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 10가구를 지원했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1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전통한국음악예술원과 협약을 통해 트롯열풍으로 소외된 국악 영재 발굴 등 전통문화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되는 신협 기부광고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공중파 온에어(On-Air)와 신협 공식 유튜브 채널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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