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인미공 공공이공' 프로젝트 이미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미술관이 운영 중인 '인사미술공간' 개관 20주년을 맞아 내달 28일까지 전시·행사·출판으로 이뤄진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인미공 공공이공'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번 프로젝트는, 실험적 젊은 미술의 산실로서 한국미술의 동시대성을 형성하는데 기여해온 인미공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인미공 20년사를 다룬 자료집 ‘인미공 공공이공’과 <볼> 특별호를 새롭게 출간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약 300회의 전시와 행사들의 굵직한 흐름을 담은 주요 기록물이 될 것”이라며 “인미공의 상징적 저널이었던 <볼>의 제 11호 미발간 주제인 ‘여성의 장소’를 동시대 맥락으로 재해석해 영화, 문화일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들의 원고를 수록하고 작가들의 드로잉을 담은 <볼> 특별호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덕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사미술공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관객수를 제한하고 있다. 예약은 SNS 채널 및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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