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최영주]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 그룹, 회장 한옥순)'은 서울 수복 70주년을 맞아 23일 서울 관악구 소재 6·25 참전유공자 사무실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식품과 마스크 등 위문품은 유공자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나누어진다.
 
한옥순 회장은 "6·25 참전유공자는 민족의 비극의 참상을 겪으면서 우리나라의 근대화의 발판을 마련해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고통을 나누고 희망의 힘으로 단합해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오늘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6·25 참전용사 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참전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고귀하고 참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에게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후원으로 함께한 주진태 효정봉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의 번영은 6·25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정성으로 이룩한 한강의 기적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나누고 베풀며 봉사하는 그룹과 함께 효정봉사단은 이웃 사랑의 실천을 다양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나누는 기쁨! 커지는 기쁨!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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