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백원킥보드 쓩 B.I     

지난해부터 사용자가 급증한 공유킥보드 시장서 '백원킥보드 쓩'이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 대리점 모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주)한국모빌리티산업의 브랜드 '백원킥보드 쓩'은 지난 7월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직영점을 오픈하고 실제 킥보드를 배치하고 운영하는 등 데이터수집을 포함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등 밀집된 공간을 기피하는 상황에서 가까운 거리는 킥보드로 이동하는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점차 공유킥보드 시장 역시 대중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서 '백원킥보드 쓩'은 현재 경쟁업체 과금방식인 기본료(600원~2,000원)를 지불하고 환승시간이 지냈을 때 기본료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기본료가 없이 분당 1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이용료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 원재료 비용이 들지 않고 운영비의 대부분이 전기 사용료로 지난 7월에 오픈한 송파 문정 직영점은 오픈 첫 달부터 흑자를 기록해 이러한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점차 대리점 문의가 이어지자 본사는 대리점 운영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리점 창업주들과의 역할 분담도 차별화 시킬 계획이다.
 
본사는 시스템 관리와 교육, 마케팅에 집중하고 대리점은 지역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갑과 을의 관계를 떠나 서로 상생해야 하는 구조로 , 본사는 창업 후 대리점주들이 성장토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백원킥보드 쓩' 담당자는 "공유 킥보드 사업은 위치 선정이 중요해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과 대학가, 관광지를 중심으로 대리점 창업을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런 지역은 경쟁률이 치열해 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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