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KPGA 오픈, 김주형 최연소 2연승 도전

김주형vs김민규,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한판 승부 예고

유동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4 [15:31]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KPGA 오픈, 김주형 최연소 2연승 도전

김주형vs김민규,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한판 승부 예고

유동완 기자 | 입력 : 2020/07/14 [15:31]

[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 KPGA 역대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김주형=KPGA    


2020 KPGA 코리안투어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가 16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 7,263야드)에서 펼쳐진다.


‘KPGA 오픈 with 솔라고CC’는 올 시즌 첫선을 보이는 대회로 KPGA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


이 대회는 기존 대회 방식과 다르게 4라운드 전체 스코어를 합산 승부를 가리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이 아닌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택했다.


-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어떻게 진행될까?


변형 스테이블포드은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최초로, 각 홀마다 스코어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되지만, 파는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이번에 반영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스코어에 따라 포인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예상되며, 출전 선수들은 파는 점수가 없으므로 버디 이상을 노려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대한 선수들의 의견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대해 출전 선수들은 하나같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경준(38)과 최진호(36) 등은 “흥미로울 것 같고, 기대된다.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보다 더욱 재미있을 듯하다.”라며 “버디, 이글을 많이 잡아야 유리한 만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태희(36)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고, 김태훈(35)은 “처음 접하는 방식이라 낯설기는 하지만 평소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연소 우승 기록 세운 김주형,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장


KPGA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이 지난주 ‘KPGA 군산CC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남자골프 세계 랭킹 92위에 올라섰다.


KPGA 코리안투어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함께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김주형이 이번 주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현재 기록은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의 20세 8개월 3일이다.

김주형은 “지난주 최연소 우승 기록을 달성했지만, 아직 배울 점도 많이 있고, 보완해야 할 점도 많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KPGA 군산CC 오픈’ 준우승 김민규의 활약상에도 주목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민규=KPGA    


‘KPGA 군산CC 오픈’에서 최종일 코스레코드 타이기록(62타)을 세우며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규(19.CJ대한통운)가 이번 대회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도 관심이 간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3부투어부터 실력을 갈고닦은 김민규는 2018년 유럽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D+D 레알 체코 챌린지’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기도 했다.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유러피언투어가 중단되자 한국으로 들어온 그는 지난주 월요예선에서 1위에 오르며 ‘KPGA 군산CC 오픈’ 출전,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 사상 최초 2주 연속 홀인원 성공한 이동민, 내친김에 3주 연속 홀인원 할까?


이동민(35)은 1년에 1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2주 연속 작성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 12번 홀(파3. 178야드)에서 시즌 첫 홀인원과 지난주 ‘KPGA 군산CC 오픈’ 최종일 17번 홀(파3. 175야드)에서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KPGA 사상 최초로 2주 연속 홀인원에 성공한 이동민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3주 연속 홀인원을 작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솔라고CC(라고 코스)에서 대회 개최는 역대 두 번째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솔라고CC(라고코스)에서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후 두 번째로, 이번 대회는 솔라고CC에서 코스 사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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