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열전 포스터


[뉴스브라이트=김두영]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인천예술단체들의 특별한 콘서트 “인천열전”을 마련하여 반가운 관객들을 만난다.
 
6월 25일(목)과 27일(토) 이틀에 걸쳐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다양한 장르의 5팀 무대를 온라인 중계한다.
 
자가 격리로 지친 시민들과 주야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 그리고 무대를 잃어버린 인천의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더하여 “마음더하기 응원가(加)”라는 주제로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래 ‘전석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계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전환되었다.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5일에는 클래식과 아카펠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이다. 2014년에 창단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부평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5인조 혼성 아카펠라보컬그룹 ‘튠에이드’가 각각의 출중한 기량을 뽐내는 시간과 협연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과 팝페라, 타악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7일에는 다채로운 매력이 빛나는 3팀을 만난다. 3인의 여성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된 가야금 앙상블 ‘그미’, 전통타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을 접목시킨 타악퍼포먼스그룹 ‘한울소리’, 목소리로 세상을 두드리는 16년지기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이 그 주인공이다. 가야금 앙상블과 팝페라, 타악 앙상블 퍼포먼스, 그리고 세 팀이 함께 펼치는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의 맘을 위로하고 지역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인천열전”이 감동의 꽃씨가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희망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음더하기 응원가(加) <인천열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상영 일정 및 채널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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