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쿠팡 C.I     ©쿠팡
[뉴스브라이트=김대명] 쿠팡은 여의도 학원강사의 코로나19 감염 경로가 쿠팡 물류센터발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영등포구청은 인천시 보건당국의 1차 역학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여의도 학원 강사의 어머니가 22일 쿠팡 직원을 만난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이어 여의도 학원 강사로 일 하는 딸이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하지만 실제로 학원 강사 어머니가 부동산에서 쿠팡 직원을 만난 날은 22일이 아닌 25일이라고 인천시와 영등포구청이 파악했다.
 
지난 30일 곽진 질병관리본부 환자관리팀장도 정례 브리핑에서 "(가족 중) 학원 강사가 가장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조사 과정에서 가족 증상 발생일이 좀 더 빨랐다"며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성보다는 가족에게 감염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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