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유동완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제네시스가 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에 대한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향후 2023년까지 4년 연장이다. 본 행사에는 제네시스 사업부 이용우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홍순상 선수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PGA와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 4년 계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제네시스는 포인트 1위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 보너스 상금 1억 원과 제네시스 고급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 상금을 지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고, 이번 연장 계약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상금도 이어지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 및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위해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격려금으로 선지급하기로 결정,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멤버 224명 전원이 대상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KPGA 코리안투어 공식 후원과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일부 선지급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홍순상 선수회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제네시스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매 대회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은 예정대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sund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