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HQ 제공

[뉴스브라이트=박지종] 마지막 힐링 D-Day를 남겨 놓은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의 박해진-조보아-노광식-정연주 4인방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냉철남 강산혁 역의 박해진은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 그리고 소방청장님 이하 남양주, 양양, 세종, 횡성의 모든 본부장님과 팀장님, 비번을 반납하고 도움 주신 모든 소방관과 우리 스태프, 배우분들께도 고생 많으셨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좋은 기억도 안 좋은 기억도 지나고 보니 추억이 된다는 얘기를 전하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외과의 정영재 역의 조보아는 “겨울, 봄, 여름 장장 세 계절의 촬영 기간을 거치며 긴 여정을 달려온 ‘포레스트’가 이제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다”며 “돌이켜 보면 물에도 빠지고, 불도 지르는 등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하나 되어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했던 것 같다. 그만큼 시청자분들이 함께 공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정영재에게 보내주셨던 사랑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아쉬움이 가득 묻어나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119특수구조대원 최창 역의 노광식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작품이어서 걱정도 많고, 힘든 점도 많았는데 노력한 만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와 더불어 최종회 본방사수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군청주무관 오보미 역의 정연주는 “촬영을 끝냈던 지난 여름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너무 아쉬우면서도 슬프면서도 시원섭섭한 기분이다”며 “너무 고생하신 배우, 스태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포레스트’에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드린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지난해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이제 방송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포레스트’는 그동안 배우, 스태프들의 열정과 더불어 시청자들의 응원으로 끝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며 “재회와 동시에 목숨을 위협당한 강정 커플의 ‘힐링 로맨스’ 마지막 여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최종회는 1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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