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건우]
▲ 2020년 1월 15일 한국선불카드 본사에서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장(오른쪽)과 최병호 한국선불카드 대표가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건우


GS25가 선불기프트카드 구매의 중요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선불카드를 도입한 14년 이후 선불카드 매출 연평균 신장율이 80%를 보이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POSA카드는 선불카드를 기존 범용성유가증권에서 매장에서 일반상품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개발했다.
 
일반 고객들이 매장에서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희망 금액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객의 만족감을 높였고, 지속적인 신규 제휴사를 개발을 통해 전체 시장이 개발 초기 2012년 2억에서 2019년 2,000억 수준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POSA카드 판매처 중 GS25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9년은 전년대비 약 14% 신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설 명절 기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20년 설날 직전 2주(1월13일~26일) 매출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약 39% 신장을 보였다. 이는 명절기간 지인들 선물용으로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GS25에서는 올 설 기간 세배돈 대신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POSA카드를 구입하는 고객대상으로 선물 봉투를 지급했다.
 
또한, 올 1월에는 경북 포항을 비롯한 경주, 영천 지역 GS25에서 포항지역 경기 및 K리그 활성화 지원을 위해 포항스틸러스 축구 시즌권을 POSA카드로 판매 한다. 구입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팝충전권 15,000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GS리테일과 한국선불카드는 이달 15일(수) ‘신규 제휴상품 개발과 기프트카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통해 ▲시스템 개선을 통한 POSA카드 신규 결제 프로세스 추가 ▲ 차별화된 신규 제휴 선불카드 개발 ▲고객 인지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 개선 ▲POSA카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선불카드를 통한 결제 플랫폼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원활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을 집중하며 고객 데이터 구축 및 로열티 프로그램등을 도입하며 선불카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월 2일까지 구글기프트카드 아이템 증정 및 경품행사 진행을 통해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하루 550만명이 방문하는 GS리테일과 대한민국 선불카드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선불카드가 힘을 합쳐 선불카드를 통한 결제 플랫폼 활성화에 나섰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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