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분쇄기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음식물 분쇄기는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친다는 시선과 미치지 않는다는 시선들이 대립하며 주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음식물 분쇄기를 사용하지 않고 버릴 경우 자원화가 되지 못하고 소각하거나 땅에 묻힌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시키는 지하수 오염 등의 환경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오히려 음식물 분쇄기를 사용하는 것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문가는 “최근에는 분류식 하수관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분뇨 또한 하수관을 통해 직배출을 하고 있다. 명칭마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물재생센터로 변경된 곳에서 정화를 진행한다. 음식물 처리기로 처리된 음식물 쓰레기 또한 물재생센터로 흘러가기 때문에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물분쇄기에 대한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이유는 국내 첫 도입 시에, 불법 수입산 제품을 사용하면서 합류식 하수도관의 문제로 하수도에 음식물이 쌓이고 부패하고 악취가 흘러나온 이력이 있다. 이에 지하수의 하천을 오염시키게 되어 음식물분쇄기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바뀌었지만, KC 마크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환경오염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식물분쇄기는 정상적인 KC 마크와 환경부 인증받은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며 제품 사용 시 사용자의 안전에도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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