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1월 1주차 주중동향] 文 대통령, 긍정 49.0% vs 부정 46.8%..정당지지율 민주당 41.9%, 한국당 32.9%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2월 30일(월)과 31일(화)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1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9년 1월 1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3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49.0%(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20.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p 오른 46.8%(매우 잘못함 33.6%, 잘못하는 편 13.2%)를 기록,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5%p) 내인 2.2%p 격차로 앞선 가운데, 긍·부정평가가 11월 2주차부터 8주째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양상이 지속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4.2%.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27일) 51.2%(부정평가 45.6%)로 마감한 후, 30일(월)에는 48.4%(▼2.8%p, 부정평가 47.2%)로 내렸고, 31일(화)에는 49.0%(▲0.6%p, 부정평가 46.8%)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0.8%p, 부정평가 76.0%→76.8%, 긍정평가 21.3%)에서 부정평가가 소폭 올랐고, 진보층(▼2.2%p, 긍정평가 79.0%→76.8%, 부정평가 19.4%)에서는 긍정평가가 하락하며 70%대 중반에 근접했다. 중도층(▼1.1%p, 긍정평가 47.9%→46.8%; ▲1.7%p, 부정평가 49.3%→51.0%)은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50%대로 오르며 5주째 긍정평가를 앞섰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50대와 60대 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하락한 반면, 30대와 대구·경북(TK), 충청권은 상승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12월 30일(월)부터 31일(화)까지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1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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