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독한 미식가 부산 편 캡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김선근

[뉴스브라이트=김선근]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일본 지상파 TV도쿄의 인기 프로그램 ‘고독한 미식가’의 연말특집 편 방송으로 일본시장 내 방한 음식관광 욕구를 자극한다.

고독한 미식가는 개인 수입 잡화상을 운영하는 주인공이 출장 지역에서 겪는 미식체험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지난 2012년 만화 원작을 드라마로 방영 개시한 이후 현재 시즌 8을 방영 중이며 한국을 포함, 중국, 대만, 홍콩에 수출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90분간 일본 전역에 방영되는 연말 특집 ‘고독한 미식가 섣달그믐 스페셜~ 긴급지령, 나리타․후쿠오카․부산 출장 편’에는 공사의 지원하에 이달 중순 부산에서 촬영한 영상이 나간다.

섣달그믐날 후쿠오카에서 부산으로 긴급출장을 떠나게 된 주인공이 미션 해결을 위해 부산시내 곳곳을 헤매다 맛보는 별미에 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지난해 전주·서울 편에 이어 제작된 이번 부산 편 또한 방한의 주요 동기로 ‘한국음식’을 꼽는 일본 시청자들의 관심을 크게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음식은 쇼핑에 이어 외래관광객 방한시 주요 고려 요인 2위인 한류 콘텐츠”라며 “최상급 인지도의 해외 현지 TV프로그램과 한류 관광콘텐츠를 접목시키는 홍보활동을 통해 해외 각지에서 한국관광 붐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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