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면의 조선일보 전광판에 표출된 문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부산 시내에 설치된 조선일보 전광판이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ㅋ' 표출되면서 해킹으로 추정되는 고장을 일으켰다.

14일 각종 소셜미디어와 포털사이트 등에선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건물 옥상에 설치된 디지틀조선일보 전광판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조선일보 전광판은 부산진구 서면로 60 센텀메디컬타워에 위치해 있다. 전광판이 설치된 곳은 부산 도시철도 1, 2호선 서면역 인근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광방송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지털조선일보 전광판은 LED 풀컬러LED(12.57 * 7.25)로 상업광고 전광판으로 알려져 있다.


전광판 제작컨설팅 및 광고대행업체 나비미디어는 "조선일보 전광판 광고는 월 500여만원선(20초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전광판 광고는 통상 20~30여개의 영상을 롤링으로 표출하고 있으며, 일 100~120여회 가량 송출된다."고 전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