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병원체인 HIV에 감염돼 체내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일종의 전염병이다. HIV 감염인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한 해에는 1,206명의 신규 감염인이 발생하였다. 특히 20~40대가 77%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의 예방과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말하며, AIDS는 HIV 감염 이후 면역 기능이 저하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일종의 전염병을 지칭한다. HIV는 AIDS 와는 다르게 꾸준한 약을 복용을 하면 억제가 가능하여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HIV와 에이즈의 다름을 알려주기 위해 198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참가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되었다.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한국의 스타들도 붉은 리본 운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SNS에 붉은 리본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게재하며 차별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또, 가수 슬리프, 래퍼 디액션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무관심과 편견 속에 힘들어 하는 에이즈 감염자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붉은 리본은 에이즈가 피의 교환으로 이루어지는 전염병임을 알리고, 동시에 사랑과 정열임을 뜻하는 표시이기도 하다. 붉은 리본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것만으로도 에이즈 감염자들의 삶을 지지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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