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이트=김호성]
▲ 지난 12월 3일,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는 필리핀협동조합연합회(NATCCO)에 4만 달러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왼쪽에서 첫번째 로미오 막다응 필리핀협동조합연합회(NATCCO) 감사, 두 번째 송수현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부장, 세 번째 실비아 오킬라이 파라구야 필리핀협동조합연합회(NATCCO) CEO     © 김호성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지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필리핀 협동조합연합회 및 신협연합회에 8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12월 3일 필리핀 리잘 지역 오지에 위치한 퓨레이 초등학교에서 신협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태양열 장비,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위생교육, 한복 복주머니 만들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함께 했다. 
 
또한, 타워빌 지역에 위치한 사단법인 캠프에서 양계 사료 발효장 건축 비용을 지원하는 현판식을 진행하고 근로자들과 워크샵 및 자연양계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필리핀 신협 및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필리핀협동조합연합회(NATCCO)와 필리핀신협연합회(PFCCO)에 방문하여 8만 달러(한화 약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각 연합회와 그에 속한 소규모 영세 신협 및 협동조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이 사회적 경제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인도적 지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어부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장국으로서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아시아 신협 및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2015년 몽골, 2016년 네팔, 2017년 스리랑카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 현지 신협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매년 해외봉사를 펼쳐 그간 약 5,700명의 지역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였다. 2018년에는 캄보디아 쩡아엑 지역 직업훈련센터 건립하였으며, 2019년에는 ACCU 회원국의 신협이 각국의 여성 및 청년기업에 지속적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매뉴얼 개발 및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BDS(Business Development Service)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 저개발국을 위한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