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녹색 일루젼 展’에 전시된 작품과 김소현 학생     © 김대명


[뉴스브라이트=김대명]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회화과 김소현(16학번) 학생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 본관에서 개인전 ‘녹색 일루젼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김소현 학생이 갤러리 도스의 2019 하반기 기획전 작가 공모에 당선돼 마련됐다. 특히 이번 당선은 갤러리 도스 기획전 최초로 학부생 작가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 작품은 식물원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졌다. 그는 시끄러운 도시, 복잡한 인간관계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피하고 싶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식물원을 찾았다. 식물원의 조용하고 따듯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좋았던 그는 식물원 사진을 수집해 재구성한 뒤 자신만의 화면으로 만들어 냈다.
 
그의 풍경화는 가로로 긴 화면이 아닌 정사각형이나 세로로 긴 화면으로 그려져 있다. 이 화면 비율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매일 마주하는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의 비율이다. 그가 그려낸 도피처는 이러한 동시대적인 모순도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인 식물 풍경과 차별성을 갖는다.
 
그는 “많은 공모전에 출품하고 떨어지던 와중에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아 설레고 첫 개인전이라 부담감도 컸다. 아직 미숙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이 전시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브라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