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서 예상한 오는 12일 날씨 상황. (사진=윈디닷컴)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13일께 대만 인근 해상에 상륙


5일 현재, 전국이 구름많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경북내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18호 태풍 '미탁'에 이어 이번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4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다음 주말인 13일쯤 대만 인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다. 그러나 하기비스가 실제 태풍으로 발전하더라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제19호 태풍은 '하기비스'로 필리핀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빠름'을 의미한다. 한편 제 18호 태풍 '미탁'은 지난 2일 남부 지방을 휩쓴 뒤 다음날인 3일 오전 동해로 빠져나갔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 내일(6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 모레(7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인천.경기도는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에는 약하게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서해5도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6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모레(7일)는 대체로 흐리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영동은 오늘(5일) 밤(21시)까지, 경북북부내륙과 경상해안은 오늘 오후(12시)부터 밤(21시)까지, 경기내륙과 충북북부는 오늘 낮(12~15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은 제주도에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5일) 아침(09시)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은 오후(15시 전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5일) 낮 기온은 17~26도(어제 22~29도, 평년 21~24도)가 되겠다.
내일(6일) 아침 기온은 7~17도(평년 8~16도), 낮 기온은 17~24도(평년 21~24도)가 되겠다.
모레(7일) 아침 기온은 10~17도(평년 7~16도), 낮 기온은 16~23도(평년 21~24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5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6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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