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대, ‘여성이 안전한 성북’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왼쪽에서 4번째 이상한 총장).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9월 26일(목) 오후 3시 성북경찰서 7층 강당에서 성북지역 3개 기관(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성북구청) 및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과 ‘여성이 안전한 성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소 사회 전반에 만연한 여성 불안요인 해소를 위한 문제해결의 필요성을 공감한 성북지역 10개 기관 및 대학의 적극적인 협업 의지에서 비롯됐다.


업무협약식에는 한성대를 비롯하여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성북구청,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참여하여 성범죄 근절 등 치안질서 확립에 필요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상호 뜻을 모았다. 그리고 ‘여성이 안전한 성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근거로 성북지역 10개 기관 및 대학은 △여성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공유 △불법촬영 점검·예방을 위한 장비 시설 적극 지원 및 협조 △성범죄 신고·상담에 대한 신속 대응 및 피해자 보호·지원 연계 △기관·대학 간 네트워킹으로 성범죄 예방·대응시스템 구축 △캠퍼스 및 대학 주변 성범죄 취약지 합동점검·순찰활동으로 안심환경 조성 △‘깨끗한 거리, 안전한 골목길’로 성북지역 ‘여성안전 메카化’추진 등을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협약 전 각 기관 및 대학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구하고 실천 가능한 협약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성북지역 각 기관 및 대학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범죄 근절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한 총장은 “한성대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한성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성북구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선 기자  |  aha080@gma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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