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방송화면 캡처     © 홍은비


[뉴스브라이트=홍은비]`인간극장` 싱글대디 강위씨가 딸과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했다.

오늘 16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아빠하고 나하고`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졌다.

강위씨는 6년 전 아내의 고향인 부산으로 거처를 옮겨 새 삶을 시작했으나 수년 전 말없이 가출한 아내와 이혼으로 딸 빛나를 혼자의 힘만으로 키워냈다.

이어 그는 "빛나가 폐렴 때문에 아팠다가 수족구병까지 걸린 적이 있다"며 "회사에 쉬겠다고 말을 하니 `빛나를 봐줄 다른 사람이 없느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사직서를 낼 수밖에 없었던 강위씨는 제과점을 시작하게 됐으며 도넛·꽈배기 장사로 업종을 정해 푸드트럭을 시작했다.

강위씨가 운영하던 푸드트럭은 `달빛제과`로 부산 기장군 정관읍에 위치한다.

한편, 푸드트럭에서 도넛을 만들어 팔아온 강위 씨는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고 수입이 불안정한 푸드트럭을 벗어나기 위해 가게 임대 계약을 했다.

강위 씨는 강빛나 양과 함께 마지막 푸드트럭 장사를 마치고 해변 산책에 나섰으며 강위 씨는 강빛나 양을 업은 채 걸으며 "빛나야. 이제 아빠 장사 잘되면 일단은 워터파크도 가고 제주도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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