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홈페이지 갈무리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2019년 2학기 ‘학교형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이하 학교형 포상제) 운영학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형 포상제는 자유학기제·학년제, 교육복지 지원사업, 동아리 활동 등 교내에서 실시하는 사업을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교형 포상제 과정은 ▲활동의 목표와 세부계획 수립 ▲활동 참여 ▲활동기록부 작성 ▲포상심사(목표 달성여부 확인) ▲포상인증서 수여로 이뤄진다. 참여 청소년들은 목표·계획 수립과 실행의 단계를 거치며 적극적인 수업 태도와 자기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형 포상제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전국 17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포상제 운영기관으로 등록하고, 담당교사는 포상담당관 직무 연수를 수료해야 한다.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포상제 운영기관(청소년수련시설)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학교형 포상제 운영학교 모집 기간은 8월 12일부터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02-330-28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학교형 포상제에 참여한 전남 삼계중학교는 장성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삼계중 교사는 “학교형 포상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고 말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학교형 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성장하는 학교 활동 연계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에서 관심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선 기자 aha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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