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 하노이공항점 오픈 행사에 참석한 이갑 롯데면세점 사장(왼쪽)과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오른쪽)이 관계자들과 함께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브라이트*박상대기자] 롯데면세점의 13번째 해외 매장이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공항 출국장에 문을 열었다. 2017년 5월 오픈한 다낭공항점과 지난해 6월 오픈한 나트랑깜란공항점에 이어 베트남에선 세번째 매장이다.

하노이공항점은 506㎡(153평) 규모로, 향수·화장품·주류·담배·식품 등의 품목을 취급한다. 9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이 중 공항내 독점 브랜드는 입생로랑, 톰포드, 바비브라운 등 21개다.

지난 26일 열린 오픈 행사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응우엔 쯍 칸 베트남 관광청장, 롯데면세점 모델 슈퍼주니어 은혁, 이특과 배우 지창욱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사장은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해 베트남 관광산업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하노이공항점의 향후 10년간 매출을 2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톱 관광유통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2012년 국내업계 최초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특색을 반영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까지 해외점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이미 넘어섰으며, 내년까지 해외점 매출 1조를 달성해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총 21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주류·담배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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