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7월 27일(토) 오후 04:20 기상청 발표     © 이희선 기자

[뉴스브라이트=이희선 기자] 서울 35도 '무더운 여름' 중부.경기남부 등 집중호우 예상

현재(16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제주도산지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2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다가 전남과 경남은 밤(21시)에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산지에는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2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장맛비가 내리다가 전북북부와 경북북부는 아침(09시)에 그치겠고, 중부지방도 밤(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충북과 남부내륙에는 오후(15~18시)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북상함에 따라 중부지방은 내일(28일) 새벽(00시)부터 낮(15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는 내일 새벽(00~06시)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부지방은 지난 24일부터 이미 100~200mm 가량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까지 더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되고,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


모레(29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28일) 아침 기온은 23~27도(오늘 23~27도, 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7~33도(평년 27~32도)가 되겠다.모레(29일) 아침 기온은 23~28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9~34도(평년 28~32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상도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 강원동해안에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내일(28일)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무더워지겠다.
오늘(27일) 밤(21시)부터 내일 아침(0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모레(29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에는 오늘과 내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28일) 서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모레(29일)는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에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가 당부된다.

이희선 기자 aha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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